주식 시작과 방법-(좋은 주식 2)
좋은 주식
독과점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이 되면 독과점이 됩니다. 좋은 주식이라는 건 시장에서 독과점이라는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독과점이 되면 해당 분야의 수익을 대다수 가져가기 때문에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점유율의 상관관계
점유율이 낮아도 순이익이 높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란 건 결국 순이익과 장기적인 성장률이 좋으면 주가 역시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독과점 앞에서는 순이익이라는 것도 별로 의미가 없어집니다.
예를 들어, 1위 기업에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4위 기업이 3%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1위 기업의 수익률이 4위보다 낮으면 4위 기업이 매력적인 주식일까요? 순이익률은 높아도 순이익금이 낮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시장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라 기업 자체가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순이익률이 높아서 당장 적자는 아니어도, 1위나 2위 기업등이 조금만 적극적으로 투자할 경우 언제든지 수익은 줄어들 수 있을테니까요.
파이
주식이나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파이는 쉽게 말해 전체 시장의 규모를 말합니다. 파이 한 판의 크기는 정해져 있는데 그 파이를 먹으려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면 결국 개인이 먹을 수 있는 파이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파이 한 판의 크기를 크게 만들어야 사람이 늘어도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독과점이 무서운 이유는 정해진 파이 내에서 가져가는 수익이 많다는 점입니다. 만약 시장에 새로운 기업이 들어서거나 상위권 기업이 연합하게 되면 아무리 하위권 기업이 순이익률이 높아도 정해진 파이 내에서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순이익률도 중요하지만 점유율 자체가 적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은 해당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주의 양에서 해당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일부 매수함으로 남은 주식의 수량이 줄어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수량이 줄어들면 가치가 상승한다고 말합니다.
자사주 매입한 주식을 다시 매도하는 경우, 주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두면 좋습니다.
이미지 관리
기업의 이미지 역시 좋은 주식의 조건 중 하나입니다. 평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